시사

시사 > 전체기사

사랑제일교회에서 나온 화염방사기·가스통…3시간여 압수수색

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물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사제 화염방사기, 가스통 등이 발견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일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한 결과 이 같은 물품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압수수색은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압수수색 대상은 사랑제일교회 본관과 별관, 사택, 주차장, 지하실, 창고 등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6일 서울북부지법 집행 인력이 교회 명도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일부 교회 관련자들이 화염병을 동원한 일 등 불법행위를 수사하기 위해 진행됐다. 당시 예배당을 지키려는 신도 50여명이 화염병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며 철거반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위협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면서 강제집행은 7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물품을 옮기고 있다. 연합

경찰은 불법행위 연루자들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화염병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장위10구역 한복판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 등 문제에 이견을 보이며 철거에 반발하고 있다. 부동산 권리자인 재개발조합은 명도소송에서 승소한 뒤 지난 6월에도 두 차례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신도들과 충돌하면서 중단됐다. 당시 법원 측 부상 인원은 2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