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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직원 코로나 확진, 국내 공연장 처음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전경. 예술의전당 제공


서울 예술의전당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공연장 직원이 확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1일 공연계에 따르면 예술의전당 직원 A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당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예술의전당 측은 이날 A씨의 이동 장소와 관련해 사용 중지·폐쇄 조처를 하고 자체 방역을 했다. A씨와 접촉한 직원에 대해서는 출근하지 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입주기관·입주단체 사용공간을 포함한 사무실에 대한 전문방역업체의 방역을 추가로 시행했다. 입주단체에 후속 조치 사항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의전당 내에는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상주하고 있다. 서울예술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도 입주해있다.

국내 공연장에서 확진 직원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 1명이 올해 8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인 서울예고 학생을 개인 레슨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예술의전당 측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예정된 공연도 일부 취소됐다. 국립합창단은 이날 오후 7시30분 콘서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던 제182회 정기연주회 ‘헨델의 메시아’를 취소했다. 다만 피아니스트 노예진 리사이틀은 1인 연주이고 두 자리씩 띄어 앉기를 해 정상 진행한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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