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서울 강서구, 빠르고 편리한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서비스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시범지역 선정…공원, 전통시장, 도로 등에서 부담없이 이용

한 시민이 서울 강서구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에 접속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누구나 기존보다 4배 빠른 속도의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까치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까치온’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590대의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11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까치온’으로 주민들은 공원, 전통시장, 도로 등 강서구 구석구석에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보거나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게 됐다.

‘까치온’은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까치’와 ‘와이파이가 켜진다’라는 뜻의 ‘온(ON)’을 결합해 만든 명칭으로 ‘서울 어디든 와이파이가 더 잘 터지는 좋은 소식을 물고 까치가 온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일반접속 ‘SEOUL’ 또는 보안접속‘SEOUL_Secure’를 선택한 후 접속하면 된다. 보안접속은 ID(사용자 이름)와 비밀번호 모두 소문자로 seoul을 입력하면 된다. 특히 보안접속은 장소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까치온’이 깔린 모든 곳에서 자동으로 연결돼 편리하다.

강서구 화곡동의 까치온 이용자 이모씨는 “평소 데이터가 넉넉하지 않아 집 밖에서는 인터넷을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최근 까치온이 설치되었다고 해서 접속해보니 동영상을 볼 때도 끊기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SEOUL로 이름이 통일돼 접속하는데 아주 편리하다.”고 말했다.

‘까치온’은 신기술 와이파이6을 적용해 기존 와이파이보다 2배 넓은 지역에 4배 빠른 속도의 서비스가 가능해 이용하는 구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단순한 서비스 구축에 그치지 않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통신 품질을 측정해 장비 위치, 방향을 조정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최상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구축이 완료되면 기존 775대를 포함해 강서구 면적의 약 25%를 수용할 수 있는 총 1480대의 공공 와이파이 기기를 운영해 구민들에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들이 정보통신기술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공공 와이파이 사업은 구민의 통신 기본권을 보장해 정보 격차를 줄이면서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유‧무선 통신망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첨단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용하는 등 스마트행정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