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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두고… 대전서 수능감독관이 코로나19 확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서울 성북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수능 응시자 우선 검사 실시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연합뉴스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대전에서 수능 감독관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방역·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관평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대전 512번 확진자)과 그 아들(513번 확진자)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12번 확진자는 지역의 한 고교 교사로, 3일 치러지는 수능 시험의 감독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512번 확진자가 근무하면서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교 교사들을 수능 시험 업무에서 배제해 줄 것을 교육 당국에 건의했다.

해당 고교에서는 방역 후 예정대로 수능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교육 당국은 다른 교사들 검사 여부와 수능 감독관 교체 문제를 방역 당국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한 이들 부자는 이날 선별진료소를 찾은 뒤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513번 확진자는 집 인근 어린이집에 다녔다.

방역 당국은 나머지 가족 3명에 대해 긴급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감염 경로와 밀접 접촉자, 정확한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한편, 대전에서는 수능 수험생 1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9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2명의 검체에 대한 분석이 진행 중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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