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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뽑은 올해 10대 인물은?

CJ ENM 제공

CJ ENM이 올해부터 한국 대중문화에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10인 비저너리(Visionary·선지자)를 선정한다. 제1회에는 봉준호, 방탄소년단(BTS), 유재석 등이 포함됐다.

CJ ENM은 지난 한 해 동안 트렌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아이콘 10인의 명단을 3일 공개했다. 전문가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결과다. CJ ENM은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 상징적인 인물의 성과를 조명하고, 이를 통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발표된 비저너리에는 (가나다순) 김은희 작가, 김태호 PD, 박지은 작가, 가수 방탄소년단, 영화감독 봉준호, 가수 블랙핑크, 가수 겸 배우 비, 배우 송강호, 신원호 PD, 방송인 유재석이 이름을 올렸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의 주역 신원호 PD와 MBC ‘무한도전’ 시절의 비주류의 대중화 세계관을 ‘놀면 뭐하니?’로 확장한 김태호 PD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방송인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에서 매회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 활약했고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공감과 연대의 힘을 확인시켰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4차 한류붐을 일으킨 박지은 작가와 K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킹덤’의 김은희 작가도 포함됐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를 휩쓸며 한국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배우 송강호는 이 작품으로 제45회 LA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 앙상블상을 받았다. 빌보드 차트를 휩쓴 K팝스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도 영예를 차지했다. 가수 비는 자신의 곡 ‘깡’을 중심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CJ ENM은 “비저너리는 힘든 시기일수록 대중을 위로하고 미래를 사유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존재”라며 “상징적인 발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활용해 이들을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CJ ENM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연말 비저너리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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