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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내년에도 LG와 동행… 프로야구 2호 FA 계약

차명석 단장 “팀에 애정 깊고 헌신, 다양한 역할 수행”
김용의, SK 김성현 이어 올겨울 2번째 FA 계약 서명

LG 트윈스는 3일 자유계약선수(FA) 김용의(왼쪽)와 1년에 총액 2억원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계약한 뒤 차명석 단장과 악수하는 김용의. LG 트윈스 제공

베테랑 내야수 김용의(35)가 내년에도 소속팀 LG 트윈스와 동행한다. 김용의는 2020시즌을 끝낸 프로야구에서 거취를 확정한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LG는 3일 “김용의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억원(계약금 1억원·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차명석 단장은 “팀에 대한 애정이 깊고 헌신하는 선수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전력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김용의는 2008년 신인 2차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29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그해 트레이트를 통해 LG로 이적했다. 18경기에 출전했던 데뷔 시즌과 본격적으로 출전 횟수를 늘렸던 2012년 이후를 포함한 10시즌 동안 878경기에 출장해 9홈런 100도루 163타점 타율 0.262를 작성했다.

올 시즌에도 101경기에서 75타수 19안타 타율 0.271을 작성했다. 주로 대타·대주자 요원으로 활약했다. 프로 이력을 모두 LG에서만 쓴 ‘원팀맨’이다.

김용의는 “FA 자격 자체가 나에게는 큰 의미”라며 “내년 시즌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의는 올 시즌을 마치고 FA로 공시된 선수들 중 두 번째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앞서 SK 와이번스는 지난 1일 내야수 김성현과 3년(2+1년)에 최대 11억원으로 1호 FA 계약을 맺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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