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위한 기도, 올해는 온라인으로 함께’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뤄지는 3일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험생 학부모들을 위한 ‘수능기도회'(사진)를 마련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생중계 기도회 방식을 도입했다.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교역자들이 수능기도회를 인도하고 이를 생중계 실황으로 교회 홈페이지(sarang.org)와 유튜브(sarang on)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성도들과 고3수험생 부모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각 가정과 각기 다른 처소에서 수험생 기도회에 참여하고 있다. 기도회는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사랑의교회 측은 성도들을 위해 ‘수험생을 위한 공동기도문’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기도문 전문.

수험생을 위한 기도
지금까지 건강과 안전으로 인도해 주시고 12년간의 학교생활을 통해 배움의 길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께서 아이를 향한 약속을 이루어 가실 것을 확신합니다. 두렵고 떨림이 아니라 담대함으로 오늘 시험에 임하게 하옵소서.

건강을 지켜 주사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르게 하옵소서. 하늘의 지혜와 지식을 주사 공부한 모든 것을 잘 풀어내게 하옵소서. 마지막 한 문제까지 포기함이 없게 하시고, 끝까지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게 하옵소서.

마음을 지키어 집중력을 갖게 하시고, 다른 생각이나 두려움이 없게 하시고, 비교하는 마음으로 절망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함께 시험장에 있음을 기억하여 담대한 마음으로 시험에 계속 임하게 하옵소서.

자녀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세상의 욕심과 자랑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비전을 마음에 품고 나아가는 자녀들 되게 하옵소서.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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