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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맏형 진이 밝힌 솔로곡 ‘어비스’ 탄생 배경

생일에 솔로곡 ‘어비스’ 발표
“스스로에 대한 많은 생각”

방탄소년단 멤버 진. 뉴시스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28)이 생일을 맞은 4일 솔로곡 ‘어비스’(Abyss)를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높아진 인기와 찬사의 이면에서 내면으로 쌓은 고민을 곡 작업으로 풀어냈다고 진은 설명했다.

진은 온라인 음악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어비스를 공개했다. BTS 멤버들은 그동안 이 플랫폼을 통해 비상시적으로 제작한 결과물들을 팬들에게 공개해 왔다. 1992년 12월 4일 생인 진에게 이날은 스물여덟 번째 생일을 맞이한 날이다. 진은 동료 멤버 RM, 프로듀서 계범주, 피독과 함께 어비스를 작업했다.

진은 지난 3일 방탄소년단 블로그를 통해 곡을 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 번아웃이 크게 왔다. 스스로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았는데 내가 이런 걸 받아도 될까, 나보다 음악을 더 사랑하고 잘하는 사람도 많은데 기쁨과 축하를 받아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생각이 더 깊이 들어가니 마음이 힘들었다. 다 내려놓고 싶었던 것 같다. 이 일로 상담을 받다가 방(시혁) 피디와 얘기했는데, 이 감정을 노래로 써 보면 어떻겠느냐고 했다. 나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봐 주겠다고 했고, 그렇게 계범주 형님을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눴다. 긍정의 힘으로 나를 다시 밝게 해 줬다”고 어비스의 탄생 과정을 설명했다.

진은 “생일에 맞지 않는, 조금 우을한 노래지만 이날이 아니면 애매할 것 같아 어비스를 공개한다”며 “부족해도 잘 들어 달라”고 BTS의 세계 팬클럽 ‘아미’에게 부탁했다. 또 추신을 달아 “후렴구 가사 써 준 우리 리더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BTS 리더는 RM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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