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초기 생산분 80% 미국에 공급된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가 내년 3월까지 최대 1억2500만회분의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초기 생산분 백신의 80% 이상이 미국에 우선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내년 1분기에 코로나19 백신을 적게는 1억회분, 많게는 1억2500만회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중에서 8500만~1억회분은 미국에 공급된다. 나머지 1500만~2500만 회분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제공한다.

아울러 모더나는 내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총 5억~10억 회분 생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최소 3개월 동안 높은 수준의 항체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연구진은 모더나 백신의 임상시험 첫 단계부터 성인 참가자 34명을 대상으로 면역반응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체내에서 항체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감소했지만 참가자 전원이 백신 접종 뒤 3개월 동안 높은 수준의 항체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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