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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파죽지세’…코스피 사상 첫 2700선 돌파


코스피 지수가 파죽지세로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2700선을 훌쩍 넘겨 장을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35.23포인트(1.31%) 오른 2731.4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 2700선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27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 마감 기준으로는 지난 1일부터 나흘째 연속 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 때 2742.77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으로도 고가를 경신했다.

이날도 외국인의 매수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765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서 현재까지 매일 주식을 사들이며 총 1조5663억원어치를 매수했다. 반면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0억원, 4100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2.58%)와 SK하이닉스(3.14%)가 나란히 강세였다. 간밤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대만공장이 1시간 정전을 겪은 탓에 국내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2.48%), 삼성전자우(1.71%), NAVER(2.44%), 카카오(4.14%) 등도 상승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종목인 셀리온은 이날 8.26%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907.61)보다 6.15포인트(0.68%) 오른 913.76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38포인트(0.26%) 오른 909.99로 출발한 이후 상승 흐름을 줄곧 유지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로 사자에 나선 덕분이다. 개인이 441억원, 외국인이 41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9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097.0원)보다 14.9원 내린 1082.1원에 마감했다. 2018년 6월12일(1077.2원) 이후 최저다. 글로벌 위험 선호 분위기, 약달러 기조 흐름이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더욱 키웠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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