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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협, 지역 중심 모금 모델 안양사랑펀드 추진

안양사랑펀드 후원가입 신청서에 서명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부터), 최대호 안양시장, 김재훈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4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안양시(시장 최대호)와 함께 지역 중심의 모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양사랑펀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 조성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자원 조성을 위해 ‘고향사랑펀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향사랑펀드 사업은 지방재정의 건전화와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발의된 ‘고향세법’과 같이 고향을 위해 기부하고, 모금된 재원은 고향을 위해 활용하는 것이다.

안양사랑펀드는 안양시민을 포함해 전국의 안양을 사랑하는 후원자를 발굴하고, 모금된 후원금은 안양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출산‧보육지원, 취약계층 청년 취업 지원, 홀몸 어르신 의료지원 등 안양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안양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양사랑펀드의 특징은 취약계층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를 구매해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 민간 NGO가 진행하는 모금이 전 세계 혹은 전국을 대상으로 모금하고 사용하는 것과 달리 이 펀드는 안양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모금하고, 후원금은 오직 안양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 발굴과 후원자 관리를 맡고, 안양시는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취약계층의 건강검진을 통한 2차 질병 예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에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 커진 반면, 경제적 위기로 인하여 나눔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혁신 프로젝트 펀딩’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험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민‧관을 구분할 수 없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모금을 추진하고 있는 안양시와 함께 안양사랑펀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역사회혁신 프로젝트 펀딩 후원은 홈페이지(www.thenanum.net)를 통해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다. 개인은 기부금 공제범위의 100%, 법인은 5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 사항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랑나눔사업단에 연락하면 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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