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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협,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

한국서부발전 주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 여섯번째)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3일 2020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2020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시상식이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앙일보가 후원한 이 행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가 이루어졌다.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통해 경제·문화·환경·복지·교육 부문에서 사회혁신 활동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개인을 체인지메이커로 선정해 표창장 및 부상품 등을 수여했다.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모를 통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이번 체인지메이커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표창장 및 부상으로 금메달(300만 원 상당)이 수여됐으며, 아울러 2021년 사회혁신 선진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0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 공모 프로그램은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적가치 모델 발굴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특히 헌신·노력하는 활동가를 발굴 및 지원하고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대국민 인식 개선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한 혁신모델을 발굴하고,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공익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힘을 더하고자 마련됐다.

우리나라가 고도성장하면서 여러 가지 사회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고령화, 다문화, 환경, 에너지, 도시재생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어려움들은 국가 혼자 해결하기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분야와 협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민관이 상호 이해하고 신뢰를 쌓기 위한 새로운 협치체계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을 집행, 결정, 평가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2020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시상의 주인공은 이지웅 ㈜업드림코리아 대표, 박지연·황서윤 ㈜박피디와 황배우 공동대표,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전성국 딕션 대표, 윤희정 거마도 대표,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장 등이다.

이지웅 대표는 2016년 ‘깔창생리대 사건’을 처음으로 이슈화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고 코즈 마케팅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시킨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지연·황서윤 공동대표는 암 생존자로서 투병 당시 얻은 경험을 통해 암환자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편견과 암 환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 등을 개선하고자 노력하여 문화혁신 부문으로 선정됐다.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는‘제로웨이스트’를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환경 부분에서 새로운 소셜 임팩트를 창출한 공로를, 김성민 대표는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한 보호·보호종결아동 지원 및 자립에 기여하고 대국민 인식개선 등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성국 딕션 대표는 청각장애인으로서 본인이 겪은 언어치료, 재활 과정에 대한 어려움을 깨닫고 효율적인 발음교정과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발음교정 서비스 등을 개발했다.

윤희정 거마도 대표는 외식업 기반 청년의 창업 지원과 청소년 직업교육을 진행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설립하고, 지역사회 내 문제가 되고 있는 소외지역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활용한 성과를 보였다.

김진용 과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검사를 최초로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우리 사회가 더 밝고 건강해지도록 더 많은 혁신 콘텐츠 개발과 네트워크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대한민국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문제릏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예비 청년 사회혁신가 30명이 온라인 화상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우리사회가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로 발전하고, 국민의 삶의 질 수준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하고 차세대 사회혁신가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양 기관 관계자들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온정과 사랑을 나누며 새로움을 실천하는 변화의 주인공들이 내년에도 멋진 활약으로 주목받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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