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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허용


이슬람 국가 바레인이 4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세계에서 2번째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바레인이 구매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과 유럽연합(EU)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승인 여부를 이달 안에 결정한다.

화이자 백신이 요구하는 섭씨 영하 70도의 초저온 보관 및 배송 설비는 바레인이 당면한 문제다. 바레인은 여름 기온이 섭씨 40도까지 올라가는 중동 국가이고 국적기 걸프항공을 소유하고 있어 백신 운송에 이용할 수 있다.

바레인은 앞서 지난달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의료진에게 긴급 사용하도록 승인한 바 있으며 이미 6천명 정도가 시노팜 백신으로 접종을 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은 임상시험 최종 결과에서 95%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바레인은 걸프 지역에서 미국의 핵심 우방국으로 미 해군 제5함대가 주둔하고 있는 작은 섬 왕국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341명을 포함해 8만7천여 명이라고 바레인 정부가 밝혔다. 완치자는 8만5천 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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