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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꼽은 2021 채용 트렌드 1위 ‘AI채용’ 무엇이 다른가?

사진 - 마이다스인 제공

취준생이 꼽은 2020년 채용 트렌드 1위 AI채용(AI역량검사, AI면접등)이 내년 2021년 채용 트렌드에도 1위로 선정되었다. AI채용은 시간적 제약이 없는 장점 이외에도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취준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4일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HR 전문 기업 마이다스인의 잡매칭 플랫폼 잡플렉스 (JOBFLEX)가 취준생 13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2020년과 다가오는 2021년 채용 트렌드 및 현황 파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에도 지속될 채용트렌드’ 1위로 ‘AI채용’(45.8%)이 선정됐다. 다음 응답으로는 언택트채용(27.0%), 수/상시채용(17.2%), 직무중심채용(9.5%)순이 집계되었다. 지난 8월 2020년 채용트렌드 설문조사 순위와 같은 결과이다.

2020년과 2021년 채용 트렌드 순위는 동일하지만 AI역량검사가 실제 취준생들에게 주는 도움에 대한 인식은 차이가 있었다. 지난 8월 설문조사에서 ‘AI역량검사가 도움을 주는 부분’에 대한 답변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응시가능’, ‘면접기회 확대’ 응답이 1,2위였다. 반면에 이번 12월 설문조사에서는 ‘평가자의 편견, 편향 축소(’33.76%)’, ‘기존 전형이 보지 못한 역량측정 가능(30.16)’ 응답이 1,2위로 나타났다. AI역량검사에 대한 취준생들의 인식이 시공간 제약을 넘는 언택트 도구에서 역량중심의 공정한 채용 강화 도구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기업에서도 AI역량검사를 활용해 역량중심 평가와 채용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인사혁신처의 ‘인사혁신 사례집’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경우 금융공기업 최초로 채용 투명성,공정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역량검사를 도입했으며, 철도기관 최초로 AI역량검사를 도입한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은 ‘2020 공청채용 블라인드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에듀윌, 보령제약, 우리은행, 동원그룹 등 다양한 기업이 올해 AI역량검사를 활용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채용을 진행하였다.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은 “올해 AI역량검사 응시 경험자가 크게 확대되면서 채용 과정에 객관성, 공정성 강화를 위한 기업들의 AI역량검사 도입목적을 취준생들도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 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채용을 취준생들도 원하기 때문에 AI역량검사는 채용과정에 효과적인 도구로서 지속적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설문조사에는 AI역량검사를 기존 전형에 어떻게 반영하면 좋을 지에 대한 답변도 있었다. 취준생들이 생각하는 AI역량검사가 함께 활용되었으면 하는 전형으로는 ▶면접전형 39.1%, ▶인적성(필기시험) 36.5%, ▶서류전형 22.4% 의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AI역량검사가 대체했으면 하는 채용전형’으로는 ▶인적성 및 필기시험 45.1 이 1위로, ▶면접전형 26.6%, ▶서류전형 23.6% 이 나타났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지현 el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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