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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경기북부경찰청장 취임…“가장 안전한 경기북부 만들 것”

8일 열린 취임식에서 경례하는 우종수 경기북부경찰청장.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가장 안전한 경기북부, 대한민국 최고, 아니 세계 최고의 경기북부경찰을 만들겠습니다.”

우종수(53·치안감) 제6대 신임 경기도북부경찰청장이 8일 취임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임을 고려해 소수의 지휘부만 참석한 가운데 우 신임 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우 청장은 “1999년 의정부경찰서 과장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이후 20여년 만에 이곳으로 돌아와 감회가 남다르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창경 이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변화의 전환점에서 자치경찰의 안착과 책임수사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자치경찰 시행 초기에 예상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혼선과 치안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 또한 경찰이 명실상부한 수사주체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법과 제도를 조속히 숙지하고 개별사건 하나하나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관으로서의 기본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변화하는 치안환경과 주민들의 눈높이에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치안의 패러다임이 사건 발생 후 범법자 검거 중심, 실적 중심에서 피해자 보호 중심으로 치안 활동의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사전 예방적 치안활동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며, 주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 청장은 “우리 조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하고 동료들을 서로 아끼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소통과 화합, 존중과 신뢰의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등 혼자 빨리가기 보다는 함께 멀리 가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면서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본인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청장은 취임식 후 112 치안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현장의 경찰관들에게 무선으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우 청장은 1999년 행정고시(38회)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직전 서울경찰청 차장을 맡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수사 전담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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