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배우 강간미수 의혹에…배진웅, SNS 비공개

배우 배진웅. 창 컴퍼니 제공

드라마 ‘굿캐스팅’ 출연 남자 배우가 후배 여자 배우를 성추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당사자로 지목된 배우 배진웅(39)이 돌연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이목이 쏠린다.

배진웅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다. 약 2주 전까지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활발하게 활동해 온 터였다. 갑작스럽게 불거진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선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앞서 배진웅이 후배 여자 배우 A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이날 스포츠경향이 보도했다. 당초 ‘40대 배우’라는 설명으로 익명 보도됐는데, 얼마 뒤 그의 실명을 거론한 기사가 나왔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틸컷. 영화사 제공

보도에 따르면 이 ‘40대 배우’는 지난해 12월 23일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는 거짓말로 A씨를 꾀어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경기도 모처의 별장으로 유인해 성추행했다. 그는 갑자기 바지를 탈의한 채 A씨에게 성적인 농담을 하거나 뒤에서 껴안는 등 성범죄를 저질렀다.

A씨는 지인의 전 여자친구로, 두 사람은 5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추행 상대의 강압적인 행동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온몸에 멍이 들고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건 당시 받은 충격으로 현재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다고 한다.

용의자인 ‘40대 배우’는 오는 16일 경찰 조사를 앞뒀다. 그는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굿캐스팅’ 등에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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