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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농심, 강력한 한타로 리브 샌박 격파


농심 레드포스가 리브 샌드박스를 꺾고 스프링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농심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박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1승0패(세트득실 +1)가 된 농심은 T1과 같이 공동 2위에 올랐다. 현재 선두는 1승0패(세트득실 +2)의 젠지다.

농심은 바텀 듀오 활약으로 이날 1세트를 승리했다. ‘켈린’ 김형규(쓰레쉬)가 2레벨에 ‘에포트’ 이상호(레오나)에게 ‘사형선고(Q)’를 맞춰 빠르게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이 플레이로 하체 주도권을 확보한 농심은 ‘덕담’ 서대길(아펠리오스)에게 골드를 몰아주며 그의 캐리력을 극대화했다.

농심은 17분경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상대에게 3킬을 내줬다. 하지만 빠르게 피해를 복구했다. 3분 뒤 대지 드래곤 전투에서 날카로운 포킹으로 드래곤 3스택을 쌓았고, 28분경엔 몰래 내셔 남작을 사냥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이들은 34분경 대지 드래곤 둥지에서 3킬을 추가하면서 게임을 끝냈다.

리브 샌박도 저력을 발휘했다. 리브 샌박은 ‘페이트’ 유수혁(조이)의 활발한 로밍에 힘입어 2세트를 따냈다. 유수혁은 ‘베이’ 박준병(사일러스)을 포탑 뒤로 몰아넣은 뒤 바텀으로 이동, 농심 바텀 듀오를 처치하는 데 힘을 보탰다. 리브 샌박은 이 플레이 이후 바텀에서 완전히 우위에 섰다.

리브 샌박은 연달아 바텀 다이브를 성공시켰다. 성장 격차를 벌린 리브 샌박은 17분경 드래곤 전투, 22분경 미드 2차 다이브 전투에서 각각 4킬씩 챙겼다.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바텀으로 진격한 리브 샌박은 넥서스 앞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킬 스코어 28-6으로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농심의 뒷심이 한 수 위였다. 농심은 화끈한 한타(대규모 교전)로 최종 승자가 됐다. 농심은 탑에서 ‘리치’ 이재원(나르)이 ‘써밋’ 박우태(제이스)에게 솔로 킬을 내줘 게임을 어렵게 시작했다. 대형 오브젝트 싸움에서도 상대에게 연이어 킬을 헌납했다.

농심은 17분경 역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때 정글 지역 전투에서 김형규(알리스타)의 멋진 활약에 힘입어 에이스를 띄웠다. 기세가 오른 농심은 27분경에도 바다 드래곤 전투에서 상대의 영혼 획득을 저지하고 4킬을 추가해 글로벌 골드 역전에 성공했다. 미드로 간 이들은 내셔 남작 버프의 힘을 활용해 30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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