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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이 뭐길래…인도 소녀 폭포서 셀카 찍다 추락사

유튜브 채널 OTV News 영상 제공

인도의 유명 폭포에서 사진을 찍다가 균형을 잃고 폭포에 휩쓸린 여성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11일 오디샤 TV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니루파마 프라자파티라는 이름의 10대 여성은 지난 3일 친구들과 함께 동부 오디샤 주의 유명 관광지인 폭포를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이 소녀는 폭포 급류 위쪽의 가장자리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급류의 바로 옆 가장 위험한 자리였다. 그때 한 남성이 소녀 뒷편에서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면서 소녀를 살짝 밀쳤다.

유튜브 채널 OTV News 영상 제공

이에 소녀는 곧바로 균형을 잃고 물에 빠졌고 마침 여성이 서 있던 곳은 폭포의 물살이 가장 센 지점이었던 탓에 손쓸 틈도 없이 폭포 아래로 추락하고 말았다.

일행들은 비명을 지르며 곧바로 폭포 아래쪽에서 여성을 찾기 위해 애썼으나 찾을 수 없었다.

이후 신고를 접한 구조대가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사고가 발생한 지 22시간 후에야 사고 장소에서 약 300m 떨어진 강의 바위 아래에서 여성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공개된 영상은 한순간의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 여성의 마지막 순간을 담고 있다.

SNS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여행지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위험지역에 접근했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인도 의학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전 세계에서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의 수는 259명으로 주로 폭포와 절벽, 기차 철길 위 등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김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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