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떠돈 ‘정인이 무차별 학대 영상’, 알고보니 가짜

온라인으로 공유된 아이 학대 영상. 온라인커뮤니티캡처

최근 인터넷에 ‘정인이 동영상’이라는 이름으로 돌고 있는 영상과 관련해 경찰이 정인이 사건과 관련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최근 ‘정인이 동영상’과 관련한 112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인터넷과 SNS에서는 한 여성이 아기의 기저귀를 갈면서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1분28초 길이의 영상에는 ‘이 X이 정인이 양모X, 쳐죽일 X’이라는 자막도 달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진위를 파악 중이다. 일단 이 영상은 정인이 사건과 무관하다는 1차 결론을 내렸다. 경찰청 관계자는 “2019년 7월에도 같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여러 정황으로 미뤄 해외 영상으로 보인다. 가해 여성도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정인이가 아니더라도 너무 속상하다” “또 마음이 무너지는 기분이다” “정인이만으로도 속상한데 또 멍든 기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재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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