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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말예배 현장에 경찰 배치…밤새 13명 추가 확진

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 밤새 1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요일을 맞아 주말예배를 예고한 일부 교회 인근에는 경찰이 배치됐다.

부산시 보건 당국은 지난 16일 오후 확진자 13명(2397∼2409번)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13명 중 8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감염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중 2404번 환자는 금정구 늘편한내과 관련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해당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도 1명 추가됐다. 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자가격리 기간 중인 지난 15일 편의점을 방문한 이후 보건 당국에 자진 신고했다.

A씨를 포함해 부산에서 자가격리 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153명(해외입국자 75명, 확진자 접촉자 78명)으로 늘었다.

이날 주말예배를 예고한 강서구 세계로교회와 서구 서부교회 인근에는 경찰이 배치됐다.

두 교회는 최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폐쇄 명령을 내린 관할 구청을 상대로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경찰 관계자는 “행정명령을 이행하도록 설득하겠으나 공무원 폭행 등 불법행위 시 엄정 대응하고, 행정명령 거부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시 구청의 고발 등을 받아 사법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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