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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판매 아이스크림에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 발칵

Exmoo News 홈페이지 캡처

시중에 판매되는 아이스크림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돼 중국이 발칵 뒤집혔다.

17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톈진의 방역지휘부는 다차오다오(大橋道) 식품회사에서 생산하는 아이스크림 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흰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떠먹는 형태로 만들어진 이 아이스크림은 초코, 딸기, 토란맛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아이스크림 제품은 지난 13일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음 날 재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톈진 방역 당국은 해당 공장을 즉각 폐쇄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된 아이스크림과 같은 기간에 제조된 제품은 모두 4836상자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251상자(약 1만3506개)가 이미 전국 각지로 팔려 나갔다.

톈진 방역 당국은 시중에 풀린 아이스크림을 회수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도소매상을 폐쇄하고 아직 판매되지 않은 제품을 수거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도 공장 내 근로자 16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70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의 한 수산시장.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글로벌타임스/연합뉴스

앞서 지난해 6월 베이징의 한 시장에서 판매되는 연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돼 논란을 일으켰었다. 코로나19 감염 국가에서 수입과 포장을 마친 연어로, 냉장고에 있다가 시장으로 배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방역 당국은 두 달 가까이 확진자가 0명이었던 베이징에 2차 코로나 확산이 이뤄진 원인으로 수입 냉동식품을 지목하며 불분명한 원인으로 코로나19가 퍼지면 냉동식품을 먼저 조사하는 등 철저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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