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아프리카, 프레딧과 혈전 끝에 시즌 첫승


아프리카 프릭스가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아프리카는 17일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프레딧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 승리를 거뒀다. 8위였던 아프리카는 1승1패(세트득실 +1)가 돼 단독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프레딧은 0승2패(세트득실 –4)를 기록해 꼴찌(10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아프리카는 큰 어려움 없이 첫 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드레드’ 이진혁(그레이브즈)이 2분경 무리하게 카정을 시도한 ‘엄티’ 엄성현(릴리아)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플라이’ 송용준(오리아나)도 ‘라바’ 김태훈(트위스티드 페이트)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며 팀 사기를 높였다.

아프리카는 대형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23분 만에 드래곤의 영혼을 얻어냈다. 2분 뒤엔 대규모 교전에서 4킬을 챙기고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들은 30분경 이진혁과 ‘기인’ 김기인(모데카이저)의 활약으로 에이스를 띄우고 게임을 매조졌다.

2세트는 장기전이었다. 아프리카가 8분경 화염 드래곤 전투에서 2킬을 가져가며 첫 리드를 잡았다. 앞선 세트와 마찬가지로 쉽게 드래곤의 영혼을 얻어냈다. 이들의 스노우볼은 예상보다 느리게 굴러갔지만, 29분경 내셔 남작 둥지 앞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비로소 팔부능선을 넘었다.

아프리카는 30분경 장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들은 재정비 후 프레딧의 억제기 3개를 모두 부쉈지만, 곧 무리하게 교전을 전개했다가 역으로 에이스를 내줬다. 결국 프레딧에게 두 번째 장로 드래곤을 헌납했다.

아프리카의 시즌 첫 승으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아프리카는 장로 드래곤을 내준 대가로 두 번째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들은 상대 억제기를 다시 철거한 뒤 ‘뱅’ 배준식(카이사)의 활약에 힘입어 4킬을 추가, 40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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