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건조’ 사하라 사막 쌓인 눈…“이례적 저온현상” [영상]

사진 작가 Karim Bouchetata 본인 제공

무더위로 유명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이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작가 카림 부셰타타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사하라 사막에 눈이 쌓인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사람이 사막 위에 얕게 쌓인 눈 위를 걷고 있거나, 하얀 눈이 모래 결을 따라 무늬를 그리며 쌓인 모습이 담겼다.

사진 작가 Karim Bouchetata 본인 제공

사진 작가 Karim Bouchetata 본인 제공

그가 사진을 촬영한 장소는 ‘사막으로 가는 관문’으로 유명한 알제리의 아인 세프라 지역이다. 해발고도가 1000m에 달하는 이 곳은 7월 온도가 40도에 육박하고, 가장 추운 시기인 1월에도 평균 12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진 작가 Karim Bouchetata 본인 제공

사진 작가 Karim Bouchetata 본인 제공

그러나 지난 13일 사하라 사막에도 눈이 쌓인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언론은 아프리카 대륙을 관통하던 차가운 고기압이 사막으로 이동하면서 저온 현상을 일으키며 눈이 쌓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사진은 17일 영국 데일리메일, 더 선 등이 보도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사진 작가 Karim Bouchetata 본인 제공

사진 작가 Karim Bouchetata 본인 제공


사하라 사막에 눈이 쌓인 모습이 공개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앞서 1979년에 처음으로 사하라 사막에 눈이 쌓인 모습이 목격된 이후 37년만인 2016년에도 다시 이런 풍경이 펼쳐져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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