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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세월호 자료 64만건 공개…“유족들에게 설명할 것”

문호승 상임위원이 3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월호 관련 '대통령기록물 공개 및 국정원 자료 제출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지설명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가정보원이 20일부터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와 함께 국정원 보유 64만여건의 세월호 관련 전체 자료 목록 열람을 시작한다.

국정원은 19일 “국정원은 ‘세월호’ 또는 ‘세월號(호)’ 단어가 포함된 모든 문서 목록 64만여건을 추출했다”며 “사참위가 동일·중복·유사자료가 모두 포함된 목록 전체를 열람하도록 해 조사가 필요한 사항을 직접 결정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세월호 진상규명 관련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사참위 측과 자료 열람 및 제공 방안을 협의해 왔다. 국정원은 사참위가 문서 목록 열람 과정에서 해당 문서에 대한 확인을 요청할 경우 안보 등 적법한 비공개 사유를 제외한 문서는 보안성 심사를 거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정원은 지난 15일부터 사참위에 과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관련 문서 760건을 추가 지원했다. 지난달 세월호 관련 자료 248건 등 현재까지 총 1327건의 자료를 사참위에 제공한 바 있다.

국정원은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 사참위와 진행하고 있는 세월호 자료 목록 열람 및 제공 과정 전반을 설명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참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해 혹한기 야외 농성을 이어가는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세월호 진상규명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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