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에포트 캐리’ 리브 샌박, 아프리카 완파

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브 샌드박스가 아프리카 프릭스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리브 샌박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양 팀이 나란히 1승2패(세트득실 –1)를 기록했다. 순위표에선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최하위는 프레딧 브리온(0승2패 세트득실 –4)이다.

이날 리브 샌박은 라인전에서도, 운영 단계에서도 아프리카를 압도했다. 이들은 상체 라이너들의 활약과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의 멋진 이니시에이팅(교전 유도)으로 아프리카의 전의를 꺾었다. 아프리카 선수들은 잦은 실수 때문에 설계해온 플레이를 이뤄내지 못했다.

리브 샌박은 ‘써밋’ 박우태(나르)와 ‘페이트’ 유수혁(오리아나)의 쌍끌이 캐리로 1세트를 승리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복수의 킬을 교환하며 팽팽하게 대치했다. 리브 샌박이 19분경 박우태의 멋진 바텀 다이브 방어로 2킬을 따내 우위를 점했다. 리브 샌박은 큰 어려움 없이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했고, 30분경엔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냈다.

아프리카는 전면전 대신 백도어 테러 공격을 선택했다. 이들은 넥서스를 홀로 지키던 박우태를 노렸다. 하지만 리브 샌박엔 수문장 유수혁이 있었다. 유수혁이 넥서스 앞에서 아프리카 3인을 순식간에 처치, 팀의 유일한 불안 요소를 없앴다. 리브 샌박은 곧 장로 드래곤을 사냥해 에이스를 띄우고 게임을 마무리했다.

2세트는 이상호(노틸러스)의 전매특허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빛난 게임이었다. 리브 샌박은 이상호의 빠른 미드라인 개입으로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이들은 9분경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3킬을 더했다.

리브 샌박은 21분경 드래곤 둥지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웠다. 이상호가 ‘기인’ 김기인(나르)의 발을 꽁꽁 묶은 게 승리로 이어졌다.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낸 리브 샌박은 글로벌 골드의 힘으로 아프리카를 눌렀다. 이들은 바텀 공성전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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