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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자르반 서포터’ 젠지, T1에 역전승


젠지가 ‘라이프’ 김정민의 ‘깜짝 카드’ 자르반 4세를 활용해 T1을 꺾었다.

젠지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T1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역전승했다. 김정민의 활약에 힘입어 2·3세트를 내리 따낸 젠지는 3승0패(세트득실 +5)가 돼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T1은 1승2패(세트득실 –1)가 돼 공동 6위로 내려갔다.

바텀 듀오 간 캐리력 대결이 펼쳐진 한 판이었다. T1이 ‘구마유시’ 이민형(아펠리오스)과 ‘케리아’ 류민석(쓰레쉬)의 활약에 힘입어 이날 1세트를 완승했다. 상대 갱킹을 받아쳐 역으로 킬을 따낸 T1 바텀 듀오는 13분 만에 상대 1차 포탑을 철거했다. 탑에서 ‘라스칼’ 김광희(카밀)가 2킬을 가져간 게 젠지의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T1은 19분경 미드 전투에서 3킬을 가져갔다. 이들은 김광희의 백도어에 능숙하게 대처하지 못해 억제기를 내줬지만 금세 전열을 재편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33분경 과감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복수의 킬 포인트를 더했다. 이들은 37분경 젠지 넥서스 앞에서 에이스를 띄워 승리를 자축했다.

젠지가 바텀 듀오의 깜짝 카드인 칼리스타·자르반 4세 조합으로 앞선 세트의 굴욕을 갚았다. 젠지는 2세트 초반 3개 라인에서 전부 라인전 우위를 점했다. 바텀에선 2레벨 싸움을 통해 이민형(진)을 잡아냈다. 이들은 18분 만에 상대 1차 포탑 3개를 모두 철거했다.

젠지는 22분경 바람 드래곤 싸움에서 ‘클리드’ 김태민(올라프)의 활약으로 4킬을 가져갔다. 이때 젠지가 전리품으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기면서 사실상 승패가 갈렸다. 정비 후 바텀으로 돌격한 젠지는 부활한 T1 챔피언들을 날름날름 잡아먹으면서 킬 스코어 15-5로 게임을 끝냈다.

젠지는 앞선 세트에 이어 3세트 때도 바텀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들은 다시 한번 칼리스타·자르반 4세로 조합을 짰다. T1은 ‘엘림’ 최엘림(판테온)의 우직한 갱킹을 통해 ‘칸나’ 김창동(제이스)에게 힘을 실어줬다.

젠지가 18분경 정글 지역 전투에서 4킬을 가져가며 비로소 리드를 잡았다. 젠지는 25분경 날랜 내셔 남작 버스트로 버프까지 얻어냈다. 31분경 김태민(니달리)이 뒤를 잡히면서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33분경 김정민(자르반 4세)이 멋진 스킬 연계를 성공시키면서 에이스에 성공, 그대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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