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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상승 ‘이재명’ 30% 턱밑…‘대통령감’ 독주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대선 지지율(적합도) 조사에서 나홀로 상승세로 30%대 턱밑까지 치고 올라가며 1강 독주체제를 강화하는 형국이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NBS(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공동) 차기대선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는 2주일 전 NBS 조사 대비 3%p 상승한 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p 하락한 13%로 2위를, 윤석열 검찰총장은 6%p 하락한 10%로 이 대표에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 지사만 상승세 속에 독주체제를 강화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모두 각각 1%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은 1%, 없음·모름·무응답은 35%로 조사됐다.

이 지사는 여권 핵심 지지층 중 하나인 민주당 지지층에서 7%p 상승한 45%를 기록하며, 3%p 하락한 30%의 이 대표에 15%p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이 지사는 7%p 상승한 43%로, 6%p 하락해 25%를 기록한 이 대표에 18%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여권 핵심 지지층 중 하나인 호남 지역에서는 이 지사가 2%p 상승한 35%로, 6%p 하락한 27%의 이 대표에 8%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호남에서 한 달 전 대비 11%p 급등했으나, 이 대표는 13%p 급락하며, 호남에서 이 지사가 이 대표에 앞선 것은 NBS조사 이래 처음이다.

이밖에도 ‘스윙 보터’로 분류되는 중도층과 무당층에서 이 지사는 이 대표와 윤 총장과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이어갔다.

중도층에서는 이 지사가 3%p 상승한 26%로 이 대표(13%)와 윤 총장(9%)에 앞섰고, 무당층에서도 이 지사가 18%로, 5% 윤 총장과 3%의 이 대표에 앞섰다.

1월 3주 NBS 조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2.5%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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