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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식인종” “너를 먹을래” 아미 해머 전여친들, 충격의 폭로

논란에 휩싸인 아미해머. 영화 '백설공주(2012)' 스틸컷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국내에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의 전 연인이 그에게 식인 문화를 강요받으며 학대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다수의 여성에게 식인풍습에 관한 메시지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아미 해머와 교제한 모델 페이지 로렌즈가 한 잡지와 나눈 인터뷰를 게재했다. 로렌즈는 그가 자신의 갈비뼈를 먹는 방법을 ‘100% 진지하게’ 찾았다고 주장했다.

로렌즈에 따르면 해머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식인 풍습을 여러 번 언급하며 강요했다. 해머는 “너의 갈비뼈를 제거해 줄 의사를 찾고 싶다” “갈비뼈를 제거한 뒤 요리를 해서 먹을 것”이라며 실제 갈비뼈를 요리할 방법을 고민하는 등 황당한 행위를 지속했다.

또한 칼을 사용해 로렌즈의 피부에 문자를 새기는 등 학대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교제 당시 로렌즈가 SNS에 올린 사진에는 각종 신체 부위가 멍이 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데이트하던 몇 달간 로렌즈의 타박상이 지속됐다고 비난했다.

로렌즈는 해머와 결별한 후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며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sns를 통해 식인 문화에 대해 묻는 아미 해머(좌) 아미 해머가 출연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공식 포스터(우)

SNS에는 해머에게 피해를 당한 여성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들이 해머와 나눈 대화에 따르면 그는 다수의 여성에게 식인 풍습에 관해 이야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피해자임을 밝힌 한 계정은 해머와 대화를 나눈 피해자들의 메시지를 모아 SNS에 올리고 있다. 그 계정에 따르면 해머는 “나는 100% 식인종이다” “너를 먹고 싶다” “동물의 심장을 꺼내 먹은 적이 있다” 등의 이야기를 해왔다. 현재 SNS에는 그에게 메시지를 받았던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아미 해머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세상을 바꾼 변호인’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이번 논란으로 그는 촬영하던 영화 ‘Shotgun Wedding’에서 하차했다.

그는 지난해 7월 10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이혼했다. 홀로 육아를 담당하고 있던 전 부인은 이어지는 폭로에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난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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