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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타고 96m 날아 골! 기네스북 등재된 최장거리 골

잉글랜드 4부 리그 뉴포트 골키퍼 톰 킹
골문 앞 골킥, 바람 타고 원바운드 득점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2 뉴포트 카운티 골키퍼 톰 킹(오른쪽)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축구 사상 최장거리 득점 기록이 96.01m로 경신됐다. 골문 앞에서 찬 공을 상대 골문 안으로 집어넣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2(4부 리그) 골키퍼의 득점이 기네스 기록으로 공인됐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뉴포트 카운티 골키퍼 톰 킹이 축구 사상 최장거리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킹은 지난 20일 리그2 22라운드에서 첼트넘 득점 없이 맞선 전반 12분 본진 골문 앞에서 골킥을 찼다. 이 공은 바람을 타고 날아 첼트넘 페널티박스 주변으로 떨어졌고, 원바운드된 뒤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킹의 뜻밖의 선제골로 앞선 뉴포트는 전반 추가시간 5분 첼트넘에 만회골을 허용해 1대 1로 비겼다. 킹은 뉴포트의 유일한 득점자였다. 프로 통산 135경기 만에 터뜨린 데뷔골. 뉴포트는 리그2에서 중간 전적 2위에 있는 팀이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심사를 거쳐 슛부터 득점까지 거리를 96.01m로 측정했다. 종전 공인 기록은 2013년 1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스토크시티의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사우샘튼을 상대로 기록한 91.9m다. 이 기록이 킹의 슛으로 4.11m 늘어날 때까지 7년이 소요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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