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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1 전작 대비 20% 판매 늘어…첫날 약 12만대


삼성전자 갤럭시S21이 초반 판매가 전작보다 20%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S21 개통이 시작된 지난 22일 하루 개통량은 약 12만대 가량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갤S20 판매 첫날보다 15~20% 정도 많은 숫자다.

이중 이동통신 3사 개통량이 9만~10만대 가량이고, 나머지는 자급제 물량으로 보인다.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물량이 약 30%를 차지하는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2월 말 출시된 갤S20이 코로나19 초기 직격탄을 맞아 판매가 크게 부진했던 데 비해 양호한 실적이라는 반응이다. 당시 갤S20은 첫날 개통량이 7만대 수준이었다.

삼성전자가 갤S21 가격을 낮추고 공시지원금을 늘리는 등 가격 낮추기에 집중한 것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갤S21 기본 모델은 5G 플래그십 중에 처음으로 100만원 미만의 가격이 책정됐다. 이통 3사도 갤S21 공시지원금을 전작의 2배 수준인 최대 50만원으로 높였다.

SKT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한 결과, 20~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했다. 갤S21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약 50%로 절반가량이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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