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형제와 결혼한 쌍둥이 자매, 임신도 함께 “부모가 넷”

이하 딘·살리어스 부부 인스타그램 캡처

쌍둥이 형제와 결혼해 한 집에 같이 사는 쌍둥이 자매가 임신까지 나란히 해 화제다.

24일 데일리메일 등은 미국의 쌍둥이 자매 브리타니 딘, 브리아나 딘(33) 자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일란성 쌍둥이인 딘 자매는 마찬가지로 일란성 쌍둥이인 조시 살리어스, 제레미 살리어스(35) 형제와 결혼했다. 이들은 나란히 부모가 될 예정이다.


딘 자매는 2017년 쌍둥이 축제에서 살리어스 형제를 처음 만났다. 열애 6개월 만에 형제는 자매에게 동시에 청혼했고, 두 쌍은 2018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웨딩드레스, 부케, 턱시도를 맞춘 쌍둥이 결혼식으로 화제가 됐다. 신혼여행도 함께 떠났다.

트윈스버그에 큰 집을 마련해 함께 살고 있는 네 사람은 임신까지 비슷한 시기에 했다. 딘 자매는 지난해 8월 자신들 SNS에 “두 커플이 모두 임신했다. 겹경사를 맞아 매우 설레고 감사하다”며 소식을 전했다. 자매는 “우리 아이들은 사촌이면서 동시에 유전적으로 형제다. 우리는 빨리 아이들을 만나고 싶고, 아이들도 하루빨리 서로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브리타니·조시 부부는 지난 21일 먼저 아들을 출산했다. 조시는 “건강한 사내 아이가 태어났다. 브리아나·제러미 부부의 아기도 얼른 세상에 나오면 좋겠다. 사촌이자 형제자매인 아기들은 부모 네 명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네 사람은 독특한 사연으로 화제가 된 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살리어스 형제는 “우리 형제는 언제나 쌍둥이 자매와 결혼하고 싶었다”며 “딘 자매를 만난 것은 행운이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을 것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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