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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00명대 중후반…거리두기 조정 이번주 결정

“방역 조치 완화로 활동량 증가…우려스러운 측면”

24일 서울 시내의 한 프랜차이즈형 카페에서 시민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이번 주 결정한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15명이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392명을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시 늘어나 400명대 중후반, 많게는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 수 증가는 대전 중구에 있는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이다. 이 학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로, 최근 이 학교 관계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입학 설명회를 열어 ‘n차 전파’의 우려가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재개되고 대면 종교활동이 허용되는 등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활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면서 “예방접종과 치료제를 활용할 수 있는 다음 달 말까지 더욱 확실하게 진정국면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현행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오는 31일 종료된다. 정부는 이번 주 2월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와 세부 조치를 결정한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생활고와 방역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영업시간 확대, 유흥시설 등에 대한 집합금지 해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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