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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정부 요청에 미국서 달걀 20여톤 긴급 수송

아시아나항공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부족해진 국내 계란 공급 상황으로 인한 정부의 긴급 요청으로 미국산 계란을 긴급 수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 인천 화물터미널에 도착한 계란을 하역하는 모습. 아시아나항공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국내 달걀 공급량이 크게 줄자 아시아나항공이 정부 요청에 따라 미국산 달걀을 긴급 수송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미국 시카고~인천 노선을 통해 미국산 달걀 20여t을 운송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수송은 AI 확산 영향으로 국내 달걀 공급이 어려워지자 이를 일부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긴급 요청을 하면서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국내 조류인플루엔자로 국내에 달걀 공급이 부족해지자 150t 이상의 수입 달걀을 수송했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상품성 유지가 관건인 이번 달걀 수송을 위해 운송 온도 유지, 움직임 방지를 위한 특수 완충재 사용 등 특수 화물 운송법을 적용해 신선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어 “긴급재난 상황 속에서 백신 수송뿐만 아니라 정부와 다방면적인 공조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쓸 것이며 다양한 특수 화물 수송 경험을 가진 국적사로서 안전하게 운송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2일 특란 30개 기준 소매가격은 6610원으로 한 달 사이 1000원 가까이 뛰었다. 평년과 비교해도 22.1%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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