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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X김정현, ‘노타치’ 커플의 아찔한 동침


지난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4회에서는 신혜선, 김정현이 둘만의 시크릿 수신호 엔딩으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열풍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찔한 하룻밤을 보낸 김소용(신혜선 분)의 대혼란이 웃음을 유발했다. 상상도 못 한 경험을 통해 철종(김정현 분)을 향한 마음을 더 깊이 자각한 김소용의 모습이 설렘을 더했다. 여기에 담향(강채원 분)의 죽음에 분노한 김소용을 향해 둘만 아는 시그널을 보낸 철종의 엔딩은 반전 전개를 예고,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했다.

철종은 수릿날 자신을 도와준 이가 중전이란 사실을 알았다. 진실을 알게 된 그는 중전의 종잡을 수 없는 마음에 혼란스러웠다. ‘노타치’ 하겠다면서 자신을 돕더니, 병상에 누운 자신에게 남몰래 배신을 고한 김소용. 철종은 그의 진심을 알고자 중전을 찾아갔다. 김소용은 호수에 몸을 던질 수밖에 없었던 본체의 답답한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자신을 보며 씁쓸해했다. 그렇게 술에 취해 잠이 든 밤, 철종이 그를 찾았고 뜻하지 않은 아찔한 하룻밤을 보냈다.

김소용은 눈을 뜨자마자 마주한 철종의 모습에 경악했다. 철종과 사랑을 나누었다는 믿기 어려운 현실보다, 기분 좋은 설렘을 느꼈다는 것에 대혼란을 맞은 김소용의 ‘웃픈’ 술래잡기가 시작됐다. 번개 같은 스피드로 철종을 피해 다니던 김소용은 또 한 번의 연서 배달 사고로 철종과 마주하게 됐다.

철종은 서신으로 열렬한 구애를 하면서도, 만나기만 하면 찬바람이 부는 김소용의 비밀을 알았다. 그럼에도 그는 진심을 내비쳤다. 목숨을 건 무모한 계획에 화를 쏟아내는 김소용을 향해 “나는 중전이 좋소”라며 고백한 것. 김소용은 철종의 진심에 마음이 복잡해졌다. 그는 호수에 뛰어들던 밤 철종을 지켜주고 싶어 ‘자신을 연모해야 한다’고 말했던 김소용은 이제 죽고 없다며 돌아섰다. 자신은 진짜 김소용이 아니라고 애써 외면했지만, 흔들리는 마음은 막을 수 없었다.

한편, 김소용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벼랑 끝에 내몰린 김좌근(김태우 분)이 철종을 누르기 위해 김소용을 타깃으로 삼은 것. 중전 김소용을 해함과 동시에, 철종의 무력함을 꼬투리 잡아 그를 굴복시키고자 했다. 김좌근은 대왕대비(배종옥 분)와의 자리를 빌미로, 비소 얼음이 든 음청을 준비해 음독을 시도했다.

김좌근의 계획은 예상치 못한 변수로 실패했다. 땅에 떨어진 얼음에서 이상함을 느낀 애기 나인 담향의 용기 있는 행동이 중전을 살린 것. 그 일로 담향은 대왕대비의 화를 불러, 괘씸죄로 끌려갔다. 철종은 자신의 손을 쥐며 담향을 살려달라는 중전의 부탁을 지키지 못했다. 자신들의 약점을 쥔 김좌근에게 잘 보이려는 대신들의 압박에 사약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 김소용은 싸늘함 주검이 된 담향을 보며 분노했고, 철종은 고개를 떨궜다. 원망 어린 시선을 뒤로하고 돌아선 철종에게 반전이 있었다. 손가락을 엑스자로 교차해 둘만의 수신호를 보낸 것. 김소용은 자신이 철종에게 가르쳐준 ‘거짓말’ 수신호임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두 사람의 반전 엔딩은 짜릿한 전율과 함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소용과 철종은 담향의 사건을 기점으로 새 국면에 접어든다. 철종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갈수록 두 사람을 죄어오는 세력의 움직임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과연 위험천만해진 궁궐에서 김소용과 철종이 어떻게 의기투합해 살아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애기 나인 담향의 죽음에 대한 비밀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tvN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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