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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S국제학교 확진자 109명 전원이 무증상” 미스터리

26일 오후 광주 광산구 운남동 광주TCS국제학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TCS 국제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00여명은 모두 무증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동안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TCS 국제학교의 합숙생, 교직원, 관련 교회 신도 등 109명은 모두 증상이 없는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탓에 방역 당국의 IM선교학교 관련 시설 전수조사가 이뤄질 때까지 합숙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전인 25일 전수조사 착수 당시 122명이 합숙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109명의 인적 구성은 학생 77명, 교사 25명, 교인 7명 등이다. 출신 지역별로는 광주가 55명, 서울·부산·충청·영남 등 타지역이 54명이다.

방역 당국은 광주 TCS 국제학교 교육관 안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 전원을 이날 생활치료시설로 옮길 방침이다. 각각 연고지 생활치료시설로 분산하는 방안, 전국 단위의 거점 시설 2~3곳으로 공동 입소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확진자 이송과 함께 당국은 베일에 싸인 광주 TCS 국제학교 운영 실태 파악에 나섰다. 100명 이상 집합을 금지한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고 집단 합숙한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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