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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강욱 기소…‘채널A 기자 명예훼손’ 혐의

사진=뉴시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검언 유착’ 사건과 관련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변필건)는 지난 26일 최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소셜미디어에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줬다고 해라’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유시민이) 이사장을 맡은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한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공개된) 녹취록 등을 보면 이런 내용은 전혀 없다. 여론 조작을 시도한 정치 공작이자 이 전 기자에 대한 인격 살인”이라며 최 대표를 고발했다.

이 단체는 또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최 대표와 같이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이제 둘이서 작전에 들어갑니다”라고 적고, 검언 유착 의혹을 MBC에 제보했던 ‘제보자X’ 지모씨가 이를 공유하며 “부숴봅시다!”라고 덧붙인 것을 문제 삼으며 두 사람도 함께 고발했다.

하지만 검찰은 최 대표 외 황 전 국장과 지씨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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