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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서해평화도로 착공 “섬과 섬 관광지 만들겠다”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힘)은 27일 인천 옹진군 북도면에서 열린 ‘영종~신도대교’ 착공식 행사에 참석해 섬과 섬을 잇는 아름다운 관광지인 한국판 키웨스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종~신도대교’는 영종~신도~강화로 연결되는 서해 연도교 구축 사업의 제1구간으로 영종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까지 길이 4.05㎞에 2차로 교량을 설치하고,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배준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2015년 인천항만물류협회장 역임 당시, 2007년 기획예산처 보고서 ‘연도교, 연륙교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분석기법 연구’를 참고하여, ‘영종~신도대교’의 예비타당성 면제를 통한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며 “2018년에는 인천연구원 이사로서 도서지역 예타사업은 면제되거나 신축적이어야 한다는 의견을 인천연구원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또 “북도면 발전협의회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영종~신도대교’는 2019년 1월 정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며 “그간의 많은 우여곡절이 있음에도 저와 함께 노력해오신 북도면민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옹진군 북도면에서 외부로 연결되는 신도~영종도 간은 배편을 통해서만 육지로 이동할 수 있었고, 날씨가 좋지 않아 배가 묶이면,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은 수업을 듣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배준영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영종~신도대교’ 사업 예산 국비 110억원을 확보해 조기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북도면 주민들의 불편함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노인과 바다’의 영감을 받았던 곳인 미국의 최남단 키웨스트에 가려면 ‘오버시즈 하이웨이(Overseas Highway)’를 거쳐야 하는데, 이 도로는 섬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42개나 되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제3연륙교’ 착공에 이어 ‘영종~신도대교’ 착공, 그리고 ‘신도~시도~모도’로 연결된 교량 등 인천에도 섬과 섬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다리가 많다”며 “현재 계획 중인 ‘신도~강화’, ‘모도~장봉도’ 등의 연도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중구~영종국제도시~강화군~옹진군을 연결하는 한국판 키웨스트를 만들어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은 물론 인천국제공항에 환승하는 관광객들을 유치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명품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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