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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선교회 교육시설 전국 23곳…841명 명단 제출”

27일 오전 광주시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비인가 대안교육시설을 운영하던 IM선교회 측이 방역당국에 구성원 841명 명단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7일 오후 기자 설명회에서 전날인 26일 기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23개 시설 관련 841명 명단을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IM선교회의 본부는 대전에 있고, 관련 지부가 11개 시·도에 분포해 있다. 교육사역 시설은 23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IM선교회 운영 시설에서 지속적 감염 노출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첫 집단감염이 확인됐을 당시 학생과 교직원 등 135명 중 80.7%에 달하는 10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당국은 현재 IM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사는 지역 거주지별 접촉자 관리, 현장 위험도 평가와 관련자 대상 선제 일제검사를 진행 중이다.

박 팀장은 “명단과 관련 없이 대표자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선제 진행하고, 검사자 몇 명이며 누가 확진됐는지 명단을 재확인하는 절차로 알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 시설을 조사하다 보면 학생과 교직원 이외 나머지 인력이 있어 수가 바뀔 수 있으며 저희도 감안해 재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IM선교회 행사나 대전 IEM 국제학교, 광주 등 TCS 국제학교와 관련된 사람은 신속히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재차 요청했다.

한편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MTS) 관련 확진자는 5명 더 늘어 총 176명이 됐다. MTS 과정은 청년부 선교사 양성 과정으로, 학생 등이 함께 합숙하는 ‘기숙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에서는 북구 교회 및 TCS에이스국제학교, 광산구 TCS국제학교 사례에서 1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47명으로 늘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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