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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페이지, 남성 선언 두 달만에 아내와 이혼

엘리엇 페이지(왼쪽 사진), 엠마 포트너. 인스타그램 캡처

캐나다 출신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전환한 트렌스젠더임을 선언한 지 두 달만에 동성 연인이었던 엠마 포트너와 이혼했다.

CNN 등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엘리엇 페이지와 엠마 포트너가 지난 여름부터 별거에 들어갔으며 최근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결혼한 지 3년 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고민 끝에 지난해 여름 별거 후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서로를 최대한 존중하며 가까운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엘리엇 페이지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지 두 달여만에 전해진 이혼 소식이라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앞서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해 12월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다”며 이름을 엘런 페이지에서 엘리엇 페이지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당시 엘리엇의 연인이었던 엠마 포트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엘리엇 페이지가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인내와 사생활을 존중한다. 여러분도 매일 트랜스젠더의 삶에 열렬한 지지를 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 그는 “엘리엇의 존재는 그 자체로 선물”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엘리엇과 엠마의 모습.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캡처

하지만 두 사람은 끝내 파경을 맞이했다. 앞서 두 사람은 동성 연인 관계를 이어오다 지난 2018년 결혼했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는 영화 ‘주노’ ‘인셉션’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리즈에 출연했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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