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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칸’ 활약한 담원 기아, 젠지에 역전승

한화생명과 리그 공동 선두
젠지는 2연패

LCK 제공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가 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담원 기아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젠지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역전승했다. 담원 기아는 4승1패(세트득실 +5)가 돼 한화생명e스포츠와 함께 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젠지는 2연패를 당했다.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던 젠지다. 지난 24일 한화생명전에 이어 이날도 역전패를 당하면서 3승2패(세트득실 +3)가 돼 4위로 내려왔다. 이날은 ‘클리드’ 김태민 대신 새 얼굴 ‘플로리스’ 성연준을 정글러로 출전시켰지만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초반 기세는 젠지가 더 좋았다. 젠지는 52분의 장기전 끝에 1세트 승점을 거머쥐었다.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에게 퀸을 맡기며 스플릿 푸시 작전을 시도했다. 김광희는 성연준(릴리아)의 갱킹을 받아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고, 성장에 탄력을 받아 15분과 17분 연달아 킬을 더했다.

담원 기아가 24분경 김광희와 ‘룰러’ 박재혁(자야)을 순서대로 잡아 반격했다. 담원 기아는 34분경 미니언 대군을 이용해 젠지의 바텀 억제기를 부쉈다. 이들은 두 차례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우위에 서는 듯했다.

하지만 젠지의 후반 집중력이 한 수 위였다. 젠지는 50분경 기습적으로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다시금 여유를 되찾았다. 이어 1분 뒤 미드 전투에서 ‘캐니언’ 김건부(니달리)를 제외한 4인을 모조리 잡아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담원 기아가 2세트부터 본색을 드러냈다.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나르)를 앞세워 2세트에서 반격했다. 이들은 9분경 수적 열세 상황에서 김동하의 활약에 힘입어 협곡의 전령 전투를 이겼다. 게임 주도권을 확보한 담원 기아는 18분경 두 번째 전령 사냥 시기까지 자연스럽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담원 기아는 27분경 미드에서 젠지를 물었다. 끈질기게 상대방을 추격한 담원 기아는 4킬을 가져간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미드와 탑에서 젠지를 괴롭힌 이들은 젠지의 마지막 한 방을 성공적으로 막아냈고, 킬 스코어 12-2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담원 기아는 절묘한 ‘순간이동’ 설계로 3세트까지 승리로 연결했다. 퍼스트 블러드가 13분에 나왔을 만큼 양 팀의 기 싸움이 팽팽했다. 담원 기아가 16분경 ‘쇼메이커’ 허수(빅토르)의 바텀 순간이동 전략으로 3킬을 가져가면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담원 기아는 18분경 상대가 스플릿 푸시하러 흩어진 틈을 타 미드에 힘을 모았다. 이들은 미드 1차 포탑부터 억제기까지 단숨에 철거하는 성과를 얻었다. 22분경 3킬을 더해 바다 드래곤의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냈다. 이들은 상대 억제기를 돌려 깎는 전략으로 26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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