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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뉴딜은? 12조 투자해 일자리 11만개 만든다

대구시청 모습. 국민DB

대구시가 대구형뉴딜 비전을 ‘시민중심, 탄소중립 건강도시’로 정했다. 친환경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해 대규모 일자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형뉴딜은 산업뉴딜·공간뉴딜·휴먼뉴딜 3대 전략 아래 10대 분야, 165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변혁, 기후변화 위기, 감염병·고령화 확산 등 시대적 과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한다. 각 전략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미래산업, 녹색공간, 안전망이 상호 선순환을 이루도록 해 2025년까지 일자리 11만개 창출, 뉴딜혁신인재 1만명 양성, 온실가스 250만t 감축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재원은 12조원 정도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미래산업혁신과 저탄소 건강도시 목표를 위한 7대 대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먼저 전 세계가 주목한 코로나19 방역 모범도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고령화 등 시대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의료·헬스케어산업을 육성한다.

4차 산업혁명의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뇌산업도 육성한다. 지역의 뇌연구 인프라와 연계해 급속한 고령화, 디지털화에 따른 치매·디지털 중독 등 각종 뇌관련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대구브레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자동차·로봇산업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한다. 내연기관 위주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차 구동전장부품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능형 로봇 소재부품소프트웨어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도심융합특구와 연계해 제조데이터 중심도시를 조성한다. 지역기업과 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제조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컨트롤타워 설립, 개방형 공유·협업시스템 마련을 통해 데이터 기반 성장을 견인한다.

대구를 탄소중립 에코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민 주도 에너지자립 확대, 청정에너지 기반 분산전원 보급, 산업부문 탄소중립 연착륙 지원, 수송·건물 탄소배출 절감, 숲·수변도시 조성, 자원순환경제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디지털 기반 초지능·초연결 공간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운영시스템을 마련한다. 교통·안전·복지 등 시민생활과 관련된 도시데이터댐과 통합데이터허브를 구축해 각종 도시문제에 대응하고 AI기반 교통신호체계(알파-브레인)를 구축해 도심 통행 속도를 15% 정도 개선할 계획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뉴딜인재 1만명을 양성한다. 휴스타 시즌2 사업과 지역 내 대학·기관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뉴칼라인재(화이트·블루칼라로 정의되지 않는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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