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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손편지로 전한 군 복무 근황 “난생 처음 눈 쓸어”

국방일보, 뉴시스

배우 박보검이 군 복무 중 손편지로 근황을 전했다.

박보검은 지난 1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보검복지부’를 통해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는 박보검이 최근 국방부가 코로나19로 장기간 휴가·외출이 제한된 병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새해엔 편지하소’ 공모전에 참여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편지에서 박보검은 “저는 하얀 눈이 폴폴 내리는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 제설 작업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난생처음 눈을 쓸어본 것 같다. 지난 가을에는 낙엽을 깨끗이 쓸어서 양호 점수도 받았다. 누구나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니 뿌듯함이 생겼다”면서 “오늘도 어딘가에서 보이지 않는 손길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보검은 “근래 들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더욱 체감하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 책도 읽고 편지도 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모두가 어렵고 답답한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 감사함을 발견하고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보검이 쓴 편지는 공모전에서 탈락했지만, 팬 사랑이 가득 담긴 내용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쉽지만 박보검 소식 반갑. 코로나 때문에 휴가 못 나오는 장병들 고생 많아요” “난생 처음 눈 쓸어봤다니 너무 귀엽다” “감사 청년 박보검 전역 기다리는 중”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박보검을 응원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해 8월 입대 후 해군군악의장대대홍보대 소속으로 복무하고 있으며 2022년 4월30일 전역 예정이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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