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뮤지컬도 온라인에서 짧고 강렬하게

서울예술단, 웹뮤지컬 창작콘텐츠 발표… 15일부터 공개


짧고 굵은 웹뮤지컬이 안방을 찾아간다. 비대면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창작 활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예술단은 ‘청년예술가 웹뮤지컬 창작콘텐츠 공모’ 선정작들이 15일부터 21일까지 공개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창작공연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2개월여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 드디어 세상에 공개된다.

공연계에도 숏폼 콘텐츠 바람이 불고 있다. 공연 영상을 짧은 포맷에 담아 시리즈로 공개하는 형태다. 서울예술단은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비대면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창작 활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자 웹뮤지컬에 주목했고,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청년예술가 웹뮤지컬 창작콘텐츠 공모’를 실시했다. 장르의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41개의 작품이 모였다. 작품 당 1500만원의 제작지원비와 600만원의 영상제작 지원비를 지급했고 이후 심사를 통해 최종 10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개팀은 작품 제작 과정에서 창작진 자문을 받아 대본과 음악을 수정하는 작업을 거쳤다. 결과물은 20분 내외, 편당 7~10분 길이의 시리즈로 제작됐다. 예고 영상은 네이버 ‘웹뮤지컬 창작콘텐츠 최강자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믹, 스릴러, 드라마,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웹뮤지컬 작품이 업로드돼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