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혼전…박영선, 안철수에 ‘0.5%p’ 앞섰다

MBC-코리아리서치 조사, 나경원, 오세훈은 오차범위 밖 우세
3자 대결에선 박영선, 여유있게 안철수·국민의힘 후보 제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양자 구도에서도 근소한 차로 앞선 여론조사가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8~9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804명을 대상으로 여야가 각각 단일화에 성공해 박 후보와 안 대표가 맞붙으면 어느 후보에 투표할지 조사한 결과 박 후보와 안 대표를 꼽은 응답자 비율이 각각 41.9%, 41.4%로 나타났다.

MBC 뉴스데스크 캡처

박 후보는 나경원,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승부에서는 각각 46.0%대 33.7%, 45.3%대 36.1%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포인트) 밖에서 앞서는 결과다.

우상호 민주당 예비후보는 안 대표, 오 후보에겐 각각 오차범위 밖인 15.4%포인트, 10.8%포인트 차이로 뒤졌지만 나 후보와의 승부에선 4%포인트, 오차범위 내 격차로 나타났다.
MBC 뉴스데스크 캡처

만약 야권 단일화가 무산되면 박 후보의 여유 있는 우세가 예상됐다.

박 후보, 나 후보, 안 대표 3자 대결에선 박 후보가 39.7%를 기록한 반면 나 후보는 19.2%, 안 대표는 27.1%였다.

오 후보가 나 후보 대신 나와도 박 후보가 38.7%, 오 후보와(19.6%)와 안 대표(27.8%)를 크게 앞섰다.
MBC 뉴스데스크 캡처

범여권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 후보(35%)가 우 후보(9.5%)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2.2%)보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범야권에서는 안 대표 27.3%, 나 후보 15.1%, 오 후보 13.1%, 조은희 서초구청장 4.4%, 금태섭 전 의원 2.9%, 오신환 예비후보 1.2% 순이었다.

서울지역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6.3%, 국민의힘 27.6%, 국민의당 7.1%, 정의당 5.2%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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