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 스포츠

‘룰러’ 박재혁 “비난보단 응원을 부탁드린다”


젠지 ‘룰러 ’ 박재혁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젠지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승3패(세트득실 +10)를 기록해 단독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박재혁은 1세트에 카이사, 2세트에 자야를 플레이해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상체에서 만들어진 스노우볼이 더 빠르게 굴러가게끔 힘을 보탰다. 2세트 때는 마지막 교전에서 트리플 킬을 따냈다.

박재혁은 “2세트에선 불안한 부분을 노출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깔끔하게 승기를 굳힐 수 있을 때 굳혔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아울러 2세트 1레벨 때 무리하게 원거리 미니언을 사냥하다가 ‘켈린’ 김형규(레오나)에게 스킬을 맞은 걸 아쉬워하며 “욕심을 부리다가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고 말했다.

박재혁은 “여러 라인에서 게임을 캐리할 수 있다는 걸 입증한 게 이날의 최대 성과”라고 말했다. 반대로 팀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경기 중에 사기가 과도하게 높아졌다. 침착하게 게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경기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개선하고, 집중력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젠지는 오는 26일 프레딧 브리온과 대결한다. 박재혁은 “프레딧의 최근 경기력이 꽤 좋은 편이다. 진 경기에서도 부족한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며 “언제나처럼 다음 경기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재혁은 “비난보단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저희 선수들도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 노력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꼭 저희 팀 구성원이 아니더라도 비난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선수들이 있을 것이다. 비난보다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