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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통사고 사망자의 59.7%는 보행자…절반은 노인


지난해 대전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59.7%는 보행자였으며, 이중 45.9%는 고령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62명을 기록, 전년도의 73명에서 11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사망자 중 보행사망자의 비율은 59.7%(37명)을 기록해 전국 평균인 35.4%보다 24.3%p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보행 사망자 37명 중 고령자는 17명(45.9%)을 차지해 고령자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청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대책을 골자로 하는 ‘2021년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보행자 사고가 잦은 곳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배치하고, 무인교통단속장비 강화 및 무단횡단 방지펜스, 방호울타리, 횡단보도 조명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교통 및 지역경찰관을 등하굣길에 배치하는 한편 지자체와 함께 학교 앞 불법 주정차 합동단속도 추진한다.

음주운전·이륜차·화물차 등 교통사고 고위험군에 대한 안전활동도 추진된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늘어난 이륜차의 불법운행은 암행단속과 공익신고 활성화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에 대한 계도・단속도 강화한다.

대전청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가장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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