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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린지 본, A-로드도 “우즈 위해 기도”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사고로 다리 수술
필드 복귀 불투명… SNS에서 응원 물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이 24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의 전복된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차량 전복사고로 선수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의 쾌유를 비는 응원이 SNS로 쏟아지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은 물론 우즈의 옛 연인인 스키 국가대표 출신 린지 본과 골프광으로 이름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응원의 물결에 동참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당해 다리 수술을 받았다. 최근 허리 수술로 오는 4월 개막할 예정인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출전 여부가 불확실했던 우즈는 이제 필드 복귀 여부를 낙관할 수 없게 됐다.

PGA 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는 성명을 내고 “우즈의 빠른 회복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 우즈의 수술 경과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저스틴 토머스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마련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우즈의 몸 상태가 호전되길 바란다. 매우 걱정된다”고 말했다.

SNS에서는 장외 인사들의 우려와 응원이 줄을 이었다. 지난해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트위터 계정이 정지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임 고문 제이슨 밀러의 계정을 통해 “빠른 쾌유를 빈다. 우즈는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격려했다.

우즈와 2012년부터 3년간 교제했던 본은 “우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적었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전설적 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내 형제인 우즈를 위해 기도한다. 그가 어떤 상태인지 전해지길 바란다”고 걱정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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