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이라고 담뱃불로” 중학생 학폭 처벌 청원

국민일보 DB

친구가 다문화가정이라는 이유로 집단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다문화가정이란 이유로 제 친구를 폭행한 가해자들을 엄격하게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최근 울산에서 제 친구 A양은 선배로부터 여러 차례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다문화가정 학생이란 이유만으로 옥상 건물에서 끔찍할 정도로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가해자들의 폭행은 잔혹했다. 담뱃불로 손을 지지는가 하면 머리카락에 껌을 붙인 뒤 라이터로 태우기도 했다. 주먹으로 얼굴과 배를 마구 때리기도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청원인은 “언니 2명이 음료수랑 커피를 머리에 부었다”며 “A양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고, 옷을 뺏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양의) 온몸은 멍과 상처로 가득하다”며 “다문화가정이란 이유로 제 친구를 때려온 폭행 가해자들을 처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경찰과 교육 당국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집단폭행 혐의로 10대 여중생 7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울산 지역 3개 중학교 출신 1~2학년생으로 알려졌다.

A양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홍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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