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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는 범죄’…경기북부경찰청, 카드뉴스 제작

‘아동학대 발견 시 우리가 버려야 할 편견’ 주제
아동의 관점에서 아동학대 예방인식 확산 필요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은 ‘아동학대 발견 시 우리가 버려야 할 편견’을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정 내 보육시간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동학대 범죄도 가정 내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지난해 아동학대 장소별 검거현황을 살펴보면 가정에서 85.7%, 어린이집·유치원 7.3%, 학교·학원 1.8%, 복지시설 1.2% 등의 비율로 아동학대가 나타났다.

흔히 ‘부모가 자녀를 학대할까?’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아동학대는 80%이상이 부모에게서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방임은 90%이상이 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또한 아동에 대한 체벌을 ‘사랑의 매’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학대 피해아동 10명 중 9명이 장애, 정서불안, 적응·발달장애 등 다양한 학대후유증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설마 부모가 자녀를 학대할까?’ ‘맞을만한 행동을 했을거야?’ ‘한 두번 맞고 클 수도 있는 거지?’ ‘이 정도가 아동학대?’ 등 ‘우리가 버려야할 편견’에 대해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그림과 함께 핵심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이 카드뉴스는 경기북부경찰청 홈페이지, 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에 게재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아동을 보호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무로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지자체·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아동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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