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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LG AI연구원, ‘설명하는’ AI 연구성과 공개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첫 연구성과로 ‘설명하는 AI’와 ‘연속학습’을 공개했다. 의료, 금융, 법률 등 신뢰가 중요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LG에 따르면 LG AI 연구원이 국제인공지능학회(AAAI)에서 토론토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인 설명하는 AI와 연속학습 분야 논문 총 2편을 발표했다.

AAAI는 세계적인 AI 연구기관이 참석해 논문을 발표하는 학회로 각 나라의 AI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다.

설명하는 AI는 결과만 알려주는 AI가 아니라 결과 도출의 근거를 논리적으로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AI가 엑스선촬영 이미지를 분석한 뒤 이상이 있는 신체 부위만을 알려줬다면 설명하는 AI는 어떠한 이유로 신체 이상 유무를 판단했는지 과정 등을 설명한다.

설명하는 AI는 의료, 금융, 법률 등 신뢰성이 생명인 분야에서 사람의 의사결정을 돕거나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는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조차도 설명하는 AI 초기 연구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며 “향후 우리나라가 선두주자로 나갈 가능성이 열려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연속학습은 AI가 데이터를 차례로 학습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처럼 단기 메모리를 활용해 과거의 중요한 데이터들을 저장해 새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AI가 데이터를 학습할 때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면 메모리 사용이 급증하고 데이터의 양을 줄이면 정확도가 낮아지는 것이 AI 학습 분야의 최대 난제로 꼽혔다.

LG AI연구원은 AI가 학습할 때 사용하는 메모리는 줄이면서도 성능은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 기술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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